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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북부 체르니우 폭격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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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러, 우크라 북부 체르니우 폭격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부 도시 체르니우를 수일째 폭격하고 있습니다.
기반 시설이 무너지고 수십 명이 숨지는 등 피해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인구 30만 명이 살고 있는 우크라이나 북부 도시 체르니우는 벨라루스에서 키이우로 이어지는 러시아군 침공 경로에 있어 개전 초기부터 공격을 받았는데요.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최근 수일간 체르니우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체르니우는 현재 가스관이 파괴돼 도시 전체에 요리, 난방용 가스가 끊기고 주민들이 먹을 물도 부족한 상태라고 전해졌습니다.

녹취> 일리아 / 우크라이나 주민
"며칠째 아무것도 없습니다. 가스도, 빛도, 물도 없고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아요."

아트로셴코 시장은 수십 명이 죽고 다층 건물 수십 채가 파괴돼 주만 수천 명이 살 곳을 잃었다며, 긴급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2. EU "우크라 EU 신속 가입 반대"
유럽연합 EU 회원국 정상 다수가 우크라이나가 신청한 EU 신속 가입에 반대 의견을 보였습니다.
이로서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EU 가입을 신청하면서 특별 절차를 통해 가입을 즉시 승인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는데요.
사실상 EU 가입 절차는 수년이 걸리는 데다가 27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승인이 필요합니다.
EU 회원국 정상들이 파리에서 열린 비공식회의에서 우크라이나 EU 신속 가입 문제에 대해 논의했지만 EU 회원국 정상 다수가 이에 반대하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녹취> 마르크 뤼테 / 네덜란드 총리
"네덜란드와 우크라이나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패스트 트랙' 즉 신속 가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회의가 열리는 기간에는 EU가 우크라이나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집중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3. IAEA, 핵시설 안전 방안 발표 예정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우크라이나 핵시설 안전을 보장할 방안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터키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을 각각 만난 이후 기자 회견을 열고 우크라이나 핵시설 안전을 보장할 방안을 곧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IAEA와 함께 일하기를 원하고, 또 그러기로 합의한 점에 매우 고무됐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라파엘 그로시 / IAEA 사무총장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리와 협력하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가 가진 책임과 기대를 알고 있습니다."

다만 체르노빌 원전에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는 러시아 측의 발표와 관련해서는 아직 확인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4. 키이우에 울려퍼지는 오케스트라 연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있는 한 광장에서는 전쟁 속 지친 마음을 달래줄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연주가 울려퍼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광장에서는 전쟁으로 무대를 잃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우크라이나 국가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광장에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선율에 사람들은 힘찬 박수를 보내고, 우크라이나 국기를 흔들었습니다.
헤르만 마카렌코 지휘자와 단원들은 평화를 외치고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연주했다고 전했습니다.
광장에서 열린 콘서트는 우크라이나 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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