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오전 집무실로 첫 출근을 합니다.
잠시 후 안철수 인수위원장 등과 차담회를 할 예정인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채효진 기자!

채효진 기자>
(장소: 서울 금융감독원 연수원)

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이 마련된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나와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건물 인근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됐고 경계가 매우 삼엄해졌습니다.
윤 당선인은 아직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조금 뒤인 오전 11시 집무실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과 차담회를 할 예정입니다.
당선인과 인수위원장의 첫 상견례인 이 자리에서 앞으로 인수위 운영 방향과 인선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환 앵커>
또 오늘(14일) 윤 당선인이 민생 행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요?

채효진 기자>
그렇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14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만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코로나로 실의에 빠져 있는 우리 국민과 함께 하는 현장행보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첫 공개 혹은 비공개 일정을 잡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들에 대한 보상, 의료, 방역 문제에 집중하겠다는 윤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도 조만간 만날 전망인데요.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의 만남이 대부분 대선 후 열흘 이내에 이뤄진 만큼 이번 주 중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회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그제(12일)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윤 당선인에게 외교, 안보 사안을 브리핑하는 등 청와대는 차질 없는 정권 이양을 위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진현기)

지금까지 윤 당선인 집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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