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오늘부터 동네 병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나오면 확진으로 인정됩니다.
같이 사는 가족이 확진되더라도 학생과 교직원은 학교에 갈 수 있는데요.
중대본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4일)부터 동네 병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나오면 확진자로 인정돼 재택치료 대상이 됩니다.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따로 받지 않아도 되는 건데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60세 이상 환자는 중증 진행을 막기 위해 먹는 치료제 처방도 바로 받게 됩니다.
방역당국은 신속한 확진 판정으로 추가 감염을 미리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14일)부터는 같이 사는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더라도 학생과 교직원은 접종 완료자와 미접종자 모두 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앞서 지난 1일부터 확진자 동거인에 대해 백신 접종과 관계없이 수동감시하기로 했는데요, 학교는 개학 뒤 방역 상황을 고려해 오늘(14일)부터 변경된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수동감시 대상이 된 학생과 교직원에게는 동거인 검사일 기준 3일 안에 PCR 검사와 6∼7일차 신속항원검사가 권고됩니다.
이번에는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입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천158명, 사망은 200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30만 9천79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유행은 이번 주 중 정점 구간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방역당국은 치명률이 지난 4주간 0.1%를 유지해 계절 독감과 비슷한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5~11세 소아 접종은 이달 말부터 시행됩니다.
전국 위탁의료기관 1천200여 곳에서 시작되는데요.
사전예약은 오는 24일부터입니다.
5~11세 소아 접종계획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잠시 후 브리핑에서 발표됩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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