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당선 이후 첫 공개 행보인데요.
윤 당선인은 중산층이 튼튼하게 받쳐줘야 한다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채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효진 기자>
당선 이후 첫 공개 행보로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민들의 환호에 일일이 화답하며 주먹 인사를 나눕니다.
녹취>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안녕하세요."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과 마주앉았습니다.
녹취> 문남엽 / 남대문시장 상인회장
"첫 일정으로 저희 시장 방문해주신 것 정말 감사드립니다."
윤 당선인은 민생경제의 바탕이 되는 자영업자들이 어려우면 나라 전체가 어려워진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이분들이 중산층으로서 튼튼하게 국가 경제, 사회를 받쳐줘야 나라도 끄떡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상인들께 드렸던 말씀을 다 기억해 인수위 때부터 준비하고 취임하면 속도감 있게 확실히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대문시장이 잘 돼야 서울의 경제가 사는 것이라며 과거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과거에 옷 다 여기(남대문시장)에서 사입었죠. 운동화 다 여기에서 샀지. 개학하기 전에 가방, 어머니하고 같이 식기, 가정용품 다 여기에서 샀잖아요."
30분 동안 대화를 나눈 윤 당선인은 시장 안에 있는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 하며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첫 외부 공식일정에 대해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상인들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현장을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11월 남대문시장을 찾아 100조 원 규모의 '코로나19 긴급 구조 플랜' 공약을 언급했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국민에 대한 보상, 의료, 방역 문제에 집중하겠다는 윤 당선인의 의지도 반영됐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대한민국 2부 (1052회) 클립영상
- 울진·삼척·강릉·동해 특별재난지역 [경제&이슈] 24:18
- 코스피, 2,640선 마감 [증권시장] 03:31
- 당선인 첫 출근···"민정수석 폐지·특별감찰관 재가동" 02:12
- 인수위 인선 속도···"김한길·김병준 위원장 임명" 02:35
- '첫 공개 행보' 남대문시장 방문···"중산층 튼튼해야" 02:17
- "지금은 통합의 시간···통합·포용으로" 01:26
- "코로나19 유행, 23일 전후 감소 전환" 02:23
- 오는 31일부터 5~11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02:04
- 北 ICBM 추가 발사 동향···군 "확고한 대비태세" 02:10
- 울진 산불 열흘 만에 진화···서울 면적 3분의 1 피해 01:45
- 광주 붕괴사고는 인재···무단 구조변경·관리부실 02:47
- 전기 아끼면 돈으로 돌려준다! 에너지캐시백 [돈이 보이는 VCR] 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