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코로나19 유행이 늦어도 다음 주 중 정점을 찍을 전망입니다.
방역당국은 오는 23일 전후 유행은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혜진 기자가 전합니다.
이혜진 기자>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는 2주 연속 '매우 높음'을 이어갔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동일합니다.
입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천158명, 사망은 200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30만 9천79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격리 병상과 재택치료 의료기관 확충으로 확진자는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 있지만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50%가 넘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입원 ·중환자 ·사망자가 지속적인 증가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행은 오는 16일부터 22일 사이 하루 최대 37만 명 선에서 정점에 도달할 전망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렇게 정점을 찍은 뒤 23일 전후로는 확진자 규모가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환자 수는 이달 말과 다음 달 초 최대 2천12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방역상황과 확진자 전망에 맞춰 고위험군 중심 관리는 유지하되, 검사체계는 현실에 맞게 개편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동네 병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나오면 확진자로 인정돼 재택치료 대상이 됩니다.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따로 받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같이 사는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더라도 학생과 교직원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단, 동거인 검사일 기준 사흘 안에 PCR 검사와 6∼7일차 신속항원검사가 권고됩니다.
오는 16일부터 입원 격리자 생활지원비 기준도 간소화됩니다.
격리자 수와 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했던 지원비는 격리일 관계없이 가구당 10만 원을 주기로 했습니다.
2명 이상 격리하면 50%를 더해 가구당 15만 원을 제공합니다.
격리근로자 유급휴가비는 하루 지원금 상한액이 4만5천 원으로 조정됐는데, 근로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에 한해 지급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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