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보라 앵커>
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특례보증을 지원합니다.
기존 보증과 상관 없이 매출액의 절반까지 추가로 지원하는데요.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1. 우크라 사태 피해기업 매출액 50% 특례보증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위해 오늘부터 특례보증 지원이 시작됩니다.
지원 대상은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벨라루스 등 수출통제와 금융제재 대상 국가까지 포함됩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해당 국가에 직접 진출한 기업뿐만 아니라 협력업체까지 폭넓게 지원합니다. 기존 보증과 관계 없이 매출액의 절반까지 추가로 보증을 지원합니다. 보증비율은 일반 보증비율 대비 10%p 향상되고, 보증료율은 최대 0.8%p까지 감면합니다.”

기존에 이용 중이던 보증의 만기도 연장됩니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을 이용 중인 기업들은 만기가 1년간 전액 연장됩니다.

2. 세금 포인트 할인쿠폰 박물관·수목원서 사용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납부한 세금만큼 세금 포인트가 쌓인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렇게 쌓인 포인트, 문화와 여가 생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 박물관에서 기획·특별전을 관람할 때 관람료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고, 국립세종 수목원과 백두대간 수목원에서는 입장료의 20%가 할인됩니다. 할인 쿠폰은 국세청 홈텍스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 세금포인트 조회 화면에서 포인트 혜택과 할인쿠폰 발행을 클릭한 뒤 출력하면 됩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세금포인트 사용처를 늘려 근로소득자 등 비사업자를 위한 혜택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3.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행정안전부가 전국에서 부정 유통 중인 지역사랑상품권을 일제 단속합니다. 단속은 내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됩니다.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꾸는 소위 '상품권 깡'과 부당하게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는 행위, 그리고 사용처가 아닌데도 상품권을 받는 업체를 중점 단속할 예정입니다.”

부정 유통으로 적발된 업체에는 부당이득 환수와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가맹점 등록취소 등의 처분을 내릴 예정이며, 부정 유통 규모가 클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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