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번 주 일요일 (20일)까지 시행됩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과 관련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사적모임 6명, 다중이용시설 밤 11시 영업으로 제한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20일 종료됩니다.
정부는 다음 주(21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거리두기 조정 관련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서면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거리두기를 현 수준에서 완화할지,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돌아선 뒤로 미룰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녹취> 손영래 /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현재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비롯해서 각 지자체, 관계부처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시작한 단계(입니다.) 광범위한 의견수렴과 현재 상황을 평가해서 거리두기 조정 방안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천196명, 사망은 293명을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모두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 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36만 2천3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하루 확진자 수가 30만 명 이상 발생하면서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치명률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낮은 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지난 1월 중순 유행의 정점을 찍었던 미국의 누적 치명률은 1.2%, 프랑스는 0.61%입니다.
반면 국내 누적 치명률은 0.15% 수준으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의료대응체계는 지금까지 관리 가능한 범위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 중환자 병상은 65.1%까지 찼고,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47.1% 가동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방역당국은 위중증 환자는 2천 명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병상 운영을 효율화하면 2천500명까지 감당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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