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내일 (16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다가 코로나19로 확진된 무증상, 경증 환자는 일반병실에서 계속 치료를 받게 됩니다.
또한 앞으로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만 포함되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앞으로 다른 질환으로 입원 중에 확진된 무증상, 경증 환자는 일반병상에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코로나19 전담 병상으로의 이동 없이 비음압 일반 병상에서 치료가 계속되는 겁니다.
이처럼 일반병상에 입원하는 경우에는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녹취> 박향 /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일반병상 입원도 의료기관에 대한 손실보상, 또 병상단가와 유사한 정책가산수가를 적용하게 됩니다. 확진환자의 경우는 검체 채취일로부터 격리 해제시까지 최대 7일간 이 수가가 적용 가능하고, 3월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
다만, 코로나19 중증으로 음압병실에서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시·도 병상배정반에 병상 배정을 요청해야 합니다.
내일(16일)부터는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 기준도 바뀝니다.
앞으로 60세 이상이나 면역저하자만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되고, 이들에게만 관리의료기관의 하루 2번 건강 모니터링이 제공됩니다.
50대 기저질환자 등은 일반관리군으로 변경돼 평소에 다니던 병원에서 치료받으면 됩니다.
방역 당국은 50세 이상의 치명률이 낮고 먹는 치료제 처방이 확대된 점을 고려해 관리 기준을 변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향 /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50세 이하 치명률이 거의 0%에 가까운 점을 감안해서 집중관리군을 60세 이상으로 집중합니다. 평소 다니던 동네 병·의원을 통해서도 (먹는 치료제) 처방을 받는 것이 더 빠르고 효과적이기 때문에 이 방식으로 전환하게 된 것입니다."
정부는 집중관리군을 담당하는 관리의료기관 120곳도 추가로 확충해, 수용 가능한 집중관리군 환자를 32만 6천 명 수준으로 올릴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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