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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정책특보에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와 김현숙 숭실대 교수를, 정무특보에 장성민 세계와동북아 평화포럼 이사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또 7명의 특별고문 명단도 발표했는데요.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특보는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와 김현숙 숭실대 교수가 맡게 됩니다.
강 신임 특보는 박근혜 정부 인수위에서 국정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을 맡고, 이후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냈습니다.
김 특보 역시 박근혜 정부 시절 고용복지수석을 역임했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두 특보가 윤 당선인의 경선 시절부터 경제와 사회, 복지 등 제반 분야에 걸쳐 깊이 있는 정책적 지원을 해왔고, 선거 기간, 수시로 토론하고 의견을 나눠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무특보에는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임명됐습니다.
장 특보는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습니다.
김 대변인은 장성민 특보가 당선인의 당내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부터 당선인에 비판적인 기조를 견지해 왔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선거 기간에도 당선인이 가감 없는 조언을 듣고 소통해왔다면서, 이른바 '쓴소리 특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선인의 특별고문 명단도 발표됐습니다.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과 임태희 전 한경대 총장,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박보균 전 중앙일보 부사장,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 이동관 디지털서울 문화예술대 총장, 유종필 전 국회도서관장 등 7명입니다.
이들 특별고문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당선인에게 많은 자문과 도움을 줬다면서, 취임 후 이뤄질 국가 경영에도 지속적인 고견을 부탁하고자 한다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현판식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진행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인수위가 50여 일 만에 정리를 해야 하는 만큼 준비 작업을 진행해 하루라도 빨리 인선을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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