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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김부겸 국무총리가 내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터키와 카타르를 방문합니다.
터키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세계 최장 현수교 개통식에 참석하고, 카타르와 에너지 협력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3박 5일 일정으로 터키와 카타르를 방문합니다.
먼저, 19일까지 터키를 방문합니다.
터키 방문 기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초청으로 세계 최장 현수교, 차낙칼레 대교 개통식에 참석합니다.
터키 서부 다르다넬스 해협을 가로질러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차낙칼레 대교는 3천563m 길이로, 터키 공화국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양국 기업이 함께 건설했습니다.
총 사업비 31억 유로가 투입됐습니다.
김 총리는 아울러, 옥타이 부통령을 면담하고, 경제인과 간담회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 수교 65주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한 양국의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차낙칼레 대교 완공에 이어 차낙칼레 대교 연장도로 등 대규모 후속 인프라 사업에도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세일즈 외교'를 펼칠 계획입니다.
김 총리는 이어 19일부터 20일까지 카타르를 방문합니다.
칼리드 카타르 총리와 면담을 갖고, 전방위적 동반관계에 있는 양국의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한-카타르 에너지 협력 대화를 갖고, 북부 가스전에 방문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최대 LNG 공급국인 카타르와 에너지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김 총리는 오는 21일 귀국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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