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신규 확진자가 40만 명을 넘어서면서 오미크론 확산세는 정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유행이 정점을 지나면 상황은 점차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윤세라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모레 중대본 회의에서 확정됩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1급으로 지정된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변화된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이 논의됩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 위험이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가운데 일상 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19에 대응하도록 하기 위한 의견 수렴 과정입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방역당국에서는 일상적 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재 1급으로 지정된 감염병 등급을 변화된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을 의료계와 함께 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누적 확진자의 30% 이상이 최근 일주일 사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된 상황.
오미크론 확산세는 정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40만 741명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1천244명, 사망 164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앞서 정점으로 예측한 확진자 37만 명은 일주일 평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고려할 때 실질적인 하루 확진자 규모는 30만 명대 초반에서 최대 40만 명대 중반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녹취> 손영래 /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이번 코로나 유행의 정점이 마지막이 되기를 바라고 있고 이 유행이 정점을 지나면 다시 또 특별한 변이가 나타나지 않는 한 안정적인 상황으로 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확진자 증가로 병상 가동률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은 64.2% 찼고, 중증에서 상태가 나아지거나 중증 악화 가능성이 큰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환자 병상은 71.2% 가동 중입니다.
방역당국은 지역 코로나19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공중보건의 495명을 조기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각 시도에 배치돼 취약지 환자 진료 등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다중이용시설 밤 11시 영업, 사적 모임 6명으로 제한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20일 종료됩니다.
정부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열어 방역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해 18일 중대본 회의에서 거리 두기 조정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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