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수위원 24명의 인선이 마무리됐습니다.
인수위는 이르면 내일 (18일) 오전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할 예정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국정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수위원 24명의 인선이 마무리됐습니다.
오늘(17일)은 3개 분과에 대한 추가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일자리 창출, 부동산 같은 산업 정책을 담당하는 경제2분과의 간사에는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이 교수는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장를 역임하는 등 15년간 공직생활을 했습니다.

녹취>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기업과 산업계가 원활하게 소통하는 민간 주도의 실용적인 산업정책을 입안하는 데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인수위원은 왕윤종 동덕여대 교수, 유웅환 전 SK 혁신그룹장,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당선인 측은 방송통신 분야에 식견이 깊은 국회의원으로 인수위에서 과학기술 강국 건설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수위원은 김창경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각각 임명됐습니다.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에는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선정됐습니다.
한국노총 부위원장을 지내며 노동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한 재선 의원입니다.
인수위원에는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백경란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맡았습니다.
한편 대변인은 신용현 전 국민의당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여성 과학자 출신으로 지난 2018년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을 지냈습니다.
수석부대변인은 원일희 전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 최지현 변호사가 각각 합류했습니다.
또 대외협력특보에 이상민 변호사를 선정했습니다.
인수위는 이르면 내일(18일) 오전 현판식을 하고 공식 출범할 예정입니다.

녹취>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전문위원 그리고 실무위원의 검증이 마치는 대로 이르면 내일(18일) 오전에 현판식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일 잘하는 정부, 유능한 정부로 속도감 있게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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