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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나 기자>
#비건 뷰티
여러분 가치소비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이나 가치관을 표현하는 것을 뜻하는 말인데요.
요즘 가치소비 트렌드 중에서 단연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건'이 식품뿐 아니라 화장품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요 화장품 브랜드 에서 앞다퉈 비건 화장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건 화장품이란 제조와 가공 단계에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생산된 제품입니다.
국내 최대 헬스, 뷰티 유통업계인 CJ올리브영은 최근 새로운 전략 키워드로 '비건 뷰티'를 선정하고 색조 화장품 등 비건 화장품 브랜드 집중 육성에 나섰는데요.
또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애경산업 등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들도 자체 비건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최근 소비자 개인의 가치를 중시하고 표현하는 이른바 미닝 아웃 (Meaning Out) 소비 트렌드가 갈수록 강화되고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이제는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는 비건.
환경보호와 생명윤리를 고려한 소비 심리도 커지면서 앞으로 비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 같네요.

#기계식 주차장
주차 공간이 부족한 도심 속 건물에는 기계식 주차장을 설치한 곳이 많죠.
그런데 안전 관리 미흡으로 차가 추락하거나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서울에서만 기계식 주차장에서 갑작스러운 차량 추락으로 잇따라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교통안전공단이 최근 3년간 일어난 기계식주차장 사고를 분석한 결과 43건의 사고로 6명이 숨지고 전체사고의 약 60%가 관리자와 이용자의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 대책이 강화됩니다.
먼저 교통안전공단은 기계식주차장 구조 활동 중 발생하는 소방대원의 추락사고를 예방하도록 구조훈련 전문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는데요.
또 소방청과 협력해 기계식 주차장 사고 정보와 대응 매뉴얼과 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합니다.
이 밖에도 지자체와 함께 기계식주차장의 안전장치 작동상태와 관리인 배치, 안내문 부착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에도 나선다고 하네요.
이번 대책으로 아찔하고 안타까운 사고가 더는 반복되지 않길 바랍니다.

#친일귀속재산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가 국가 보훈처로부터 위탁받아 관리 중인 친일귀속재산 매각을 추진합니다.
캠코는 관리 중인 863필지의 친일귀속재산 중 매각이 제한된 재산을 제외하고 입지조건과 개발가치를 고려해 활용도가 높은 140필지를 선별해 했는데요.
이는 서울의 여의도 면적에 버금가는 규모라고 합니다.
친일귀속재산이란 지난 2005년 제정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로 귀속된 재산인데요.
이번에 매각을 추진하는 140필지 중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과 충청도 소재 재산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캠코는 지난해 말까지 친일귀속재산 총 548필지를 매각해 '순국선열, 애국지사 사업기금'에 606억 원을 납입했는데요.
또 올해 상반기에는 캠코가 운영하는 온라인 공매처분시스템인 온비드 홈페이지에 친일귀속재산 매각정보를 언제든지 조회하고 확인할 수 있는 전용관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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