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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겨눈 채 숨진 백마고지 용사···70년 만에 딸 품으로
등록일 :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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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라 앵커>
지난해 10월 비무장지대 안 백마고지에서 발견된 유해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고 조응성 하사로, 70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지난해 10월 비무장지대 백마고지에서 개인호 바닥에 엎드린 자세로 발견돼 수습된 유해.
주변에서는 고인의 것으로 보이는 만년필과 반지 등 개인 소장품이 발견됐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은 오늘(17일) 이 유해가 고 조응성 하사라고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녹취> 문홍식 / 국방부 부대변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해 백마고지 일대에서 발굴한 6.25 전사자의 유해를 고 조응선 하사로 신원을 확인하였습니다."

1928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조 하사는 농사를 짓던 중 전쟁이 터지자 아내와 두 딸을 남겨둔 채 제주도 제1훈련소에 입대했습니다.
국군 제9사단 30연대로 배속돼 1952년 백마고지에서 중공군의 대규모 공세 방어 작전을 펼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해발굴감식단은 조 하사의 유해를 가족에 전달하고, 고인의 참전과정과 유해 발굴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군 당국이 지난 2000년 4월 6·25 전사자 유해발굴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조 하사를 포함해 모두 185명입니다.
반면 유해가 발굴됐지만 비교할 유가족 유전자 시료가 없어 신원을 확인하지 못한 전사자 유해는 1만여 구에 이릅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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