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다양한 전기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직접 전기차를 타보고, 신기술도 체험할 수 있는데요.
임하경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임하경 기자>
전기차 충전구에 코드를 꽂자 헤어드라이어가 작동합니다.
전기차의 전력을 이용해 차량 외부로 220V 전원을 공급한 겁니다.
이를 통해 야외활동을 할 때 전자기기나 가전제품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최신 전기차를 둘러보고 다양한 신기술도 체험할 수 있는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가 열렸습니다.
55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전기차와 이륜자동차, 급속충전기 등을 소개했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대표 전기차 9종도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직접 차량에 탑승하고 다양한 성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남다겸 / 경기 안산시
"평소에도 전기차에 관심이 많았는데 관련 공부를 하고 기술적 동향도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와보게 됐습니다."
인터뷰> 백지원 / 서울 동작구
"테슬라의 모델3나 현대의 아이오닉5에서 V2L(Vehicle to Load) 기능이 있는데 직접 체험해보고 어떻게 콘센트를 꽂는지 볼 수 있어서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EV 트렌드 코리아 2022' 개막식
(장소: 오늘 오전, 서울 코엑스)
개막식에서는 정부와 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해,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전기차 보급 성과를 축하했습니다.
특히,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된 차량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습니다.
선제적으로 무공해차 전환에 앞장선 우수기업도 상을 받았습니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무공해차 보급에 앞장서는 기업들을 격려하며, 올해 무공해차 누적 보급 50만 대를 달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홍정기 / 환경부 차관
"국내 무공해차 시장이 이미 초기 단계에서 도약단계로 뛰어올랐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만드는 데 있어서 오늘 참여하고 계신 기업들, 끊임없는 기술혁신, 투자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까지 3일간 열립니다.
이 기간 전기차 경주와 어린이 코딩 수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됩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송기수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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