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지난해 혼인 역대 최저···사상 첫 20만 건 아래
등록일 : 2022.03.18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지난해 혼인 건수가 20만 건 아래로 떨어지며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3.4세, 여성 31.1세로 높아지며 만혼이나 비혼 추세가 뚜렷해 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3천 건으로 전년보다 2만1천 건, 10% 가까이 줄었습니다.
1970년 혼인·이혼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
혼인 건수는 2016년 20만 건대로 떨어졌고 5년 만에 10만 건대로 떨어졌습니다.
2020년 10.7%, 지난해 9.8% 등 해마다 가파른 감소 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구 1천 명당 혼인 건수를 나타내는 조혼인율도 3.8건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녹취> 노형준 /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혼인이 감소한 이유로는 혼인을 많이 하는 연령층인 30대의 연령인구가 감소한 부분, 그리고 미혼 남녀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졌다는 점, 그리고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결혼을 연기하는 경우가 좀 있고요.”

이런 가운데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3.4세, 여성 31.1세로 나타났습니다.
전년보다 남성 0.1세, 여성 0.3세 각각 올랐습니다.
여성의 연령별 혼인율은 30대 초반 40.8건, 20대 후반 38.2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30대 초반 혼인율이 20대 후반 혼인율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지난해 이혼 건수는 10만2천 건으로 전년보다 5천 건, 4.5% 감소했습니다.
혼인 지속 기간별 이혼 구성비는 4년 이하 18.8%, 30년 이상 17.6% 순이었습니다.
혼인 기간 30년 이상인 부부 이혼 건수는 전년보다 7.5% 늘었고 나머지는 모두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고령 인구 증가, 기대여명 연장 등으로 이혼을 선택하는 고령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외국인과의 혼인은 1만3천 건으로 전년보다 14.6% 줄었고 이혼은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