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K-푸드라 할 수 있는 라면과 김치, 떡볶인데요. 관세청은 지난해 한국 식품 수출이 43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조 8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고액인데요. 가장 수출액이 많은 식품은 바로 라면! 2019년 4억 달러였던 라면 수출은 지난해 30% 가까이 올랐습니다.”
(출처: KTV S&News)
최대환 앵커>
최근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K-푸드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산 콘텐츠 수출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음식에 관한 세계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축수산물과 음료, 주류를 포함한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2021년 처음으로 113억 6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4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2020년과 비교해 15% 이상 늘어나며 큰 성장세를 보인 겁니다.
과거에는 비빔밥과 불고기 같은 일부 음식이 사랑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과일과 주류, 음료 등 분야를 막론한 우리의 먹을거리 전체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품목별 수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딸기, 포도와 같은 과일류나 라면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는데요.
여기에 더해 김과 대구, 굴을 비롯한 수산물도 K-푸드 수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우리 문화와 산업, 정책을 살펴보는 강하다-K, 오늘은 세계인의 식탁을 사로잡고 있는 K-푸드에 관해 짚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한국농수산 식품유통공사의 김춘진 사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김춘진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최대환 앵커>
앞서 잠깐 말씀드렸듯이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농수산식품의 수출액이 지난해 사상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최근 전 세계에서의 K-푸드 열풍이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최대환 앵커>
이렇게 우리 K-푸드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배경에는 어떤 것이 있다고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앞서 말씀드린 농수산식품 수출액 100억 달러 돌파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딸기와 포도와 같은 과일 수출액입니다.
특히 딸기의 수출액이 전년과 비교해 20%나 급증했는데요.
이 부분도 짚어주시죠.
최대환 앵커>
우리 농수산식품과 주류 외에도 가공식품 또한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식품업계 또한 세계 현지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죠?
최대환 앵커>
미·중 무역 갈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 경제의 새로운 경제 영토가 바로 신남방 지역인데요.
신남방 지역에서도 우리 K-푸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요?
최대환 앵커>
신남방 지역은 20억 명에 달하는 인구와 우리와 유사한 식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미래 K-푸드 성장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공략해야 하는 곳인데요.
신남방 지역에서의 K-푸드 열풍을 이어가기 위한 계획, 어떤 것들이 있나요?
최대환 앵커>
앞으로도 우리의 K-푸드가 전 세계인이 즐기는 음식이 되기 위해 한국농수산 식품유통공사가 준비하는 계획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김춘진 사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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