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국정과제의 모든 기준은 국익과 국민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현판식
(장소: 오늘 오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서울 종로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대선 이후 9일 만으로, 속도감 있게 닻을 올렸습니다.
윤 당선인은 앞서 인수위원 24명 인선을 마무리했으며, 전문위원과 실무위원까지 포함해 200여 명 규모로 인수위가 가동될 예정입니다.
윤 당선인은 현판식에 이어 인수위 첫 번째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국정과제의 모든 기준은 국익과 국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인 국정과제로는 4차 산업혁명 선도국가와 저성장·양극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에게 코로나 손실보상과 방역·의료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에서는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분들에 대한 손실 보상과 더불어 방역·의료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국민통합도 강조했습니다.
국민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공정한 기회와 정부에 대한 신뢰를 꼽았습니다.
녹취>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국민들께서 어느 지역에 사느냐와 관계없이 공정한 기회 보장받아야 하고 정부를 믿고 신뢰할 때 국민통합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습니다.
50여 일 동안 우리나라 전체 국정과제 철학을 정비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며, 꼭 필요한 국정비전과 과제를 정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기혁 gyugi@kore.kr
“인수위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고, 국정과제 선정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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