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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체제 논의
등록일 : 200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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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상 통일부 차관은 남북간에도 평화문제를 논의할 시기가 왔다면서 앞으로 장관급회담에서 평화체제 문제를 논의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석민 기자>

`장관급회담에서 평화체제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

신언상 통일부 차관은 19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평화증진이나 평화체제,그리고 평화문제가 남북 간에 한차례 논의돼야 할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지금 시점이 남북관계도 질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돼야 할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가 여러 경로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데 대해서는 ‘남북관계도 성숙했고 주변정세도 그만큼 성숙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평화체제 문제가 본격 거론되는 현상에 대해서는 ‘참으로 중요하고 환영할만한 역사의 흐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통일부는 장관급 회담 개최시기를 한달정도 앞당겨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에 열자는 제의를 북측에 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안 배경과 관련해 신 차관은 BDA 문제가 풀리고 2.13 합의 이행이 속도를 내면서 남.북간 협의 할 의제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차관은 북측에서 장관급 회담 일정에 대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반응은 없지만 남북간 실무회담 등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북측도 긍정적으로 검토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핵 문제가 순조롭게 풀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관계에 있어 우리정부가 적극적인 움짐임을 보임에 따라 관계발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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