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용민 앵커>
오는 21일부터 청소년 사전예약자에 대한 3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방역당국은 중증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청소년은 반드시 3차 접종을 받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오는 21일부터 사전 예약한 만 12~17세 청소년에 대한 3차 접종이 실시됩니다.
일반 청소년은 2차 접종 이후 3개월이 지나면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소년 3차 접종은 보호자 동의를 기반으로 화이자 백신이 사용됩니다.
방역당국은 청소년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3차 접종 필요성이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증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청소년에게는 3차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했습니다.
오는 31일부터는 만 5~11세 소아에 대한 기초 접종이 시작됩니다.
안정성과 효과성을 고려해 1차 접종과 2차 접종은 8주 간격으로 시행됩니다.
소아 접종은 소아용으로 별도 제조된 화이자 백신이 사용됩니다.
소아용 백신은 유효성분 용량이 기존 백신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제조됐습니다.
접종 예약은 오는 24일부터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소아 접종 때 이상반응 점검 등을 위해 보호자나 법정 대리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합니다.

녹취> 권덕철 /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자녀분들의 예방접종에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고, 3차 접종 시기가 도래한 분들의 접종과 생활 속에서 마스크 쓰기,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당일 접종의 경우 소아접종 지정 위탁 의료기관에 전화해 잔여 백신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됩니다.
다만 성인과 달리 사회관계망서비스, SNS를 통한 예약은 할 수 없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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