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인수위는 5월 초까지 국정과제를 확정한다는 계획인데요.
윤세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대국민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인수위원 24명을 비롯해 전문위원과 실무위원까지 184명 규모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윤 당선인의 20대 대통령 취임 전까지 50일간의 여정을 시작한 겁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
(장소: 오늘 오전,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서울 종로구))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인수위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지난주 인수위 현판식 직후 윤 당선인이 직접 전체회의를 주재한 이후 두 번째 자리입니다.
안 위원장은 인수위는 새 정부의 선봉대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 /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선봉대가 위험을 간과하거나 길을 잘못 들면 본 부대가 위태로워집니다. 따라서 인수위는 정부 출범 전에 시대의 흐름과 국정 전반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각 분야에서 새 정부가 앞으로 나아갈 밑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비상대응TF를 코로나19비상대응특별위원회로 격상했습니다.
또, 인수위 회의 일정 등 운영계획도 확정했습니다.
인수위는 5월 초 국정과제 대국민발표를 목표로 운영됩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김정섭 / 영상편집: 장현주)
이달 말까지 분과별로 국정과제를 검토하고 다음 달 25일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윤 당선인이 직접 회의를 주재합니다.
녹취> 신용현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
"당선자께서 새 정부 국정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시고, 핵심 국정과제를 직접 챙김으로써 국정과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 실천 의지를 보여줘 임기 내 국정과제 실천을 높이는 효과로..."
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인수위가 국정과제를 수립하면, 윤 당선인은 5월 초 국정과제를 확정해 직접 대국민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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