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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어떤 타협에도 국민투표 필요"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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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젤렌스키, "어떤 타협에도 국민투표 필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와 전쟁을 끝내기 위한 어떤 타협에도 국민투표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우크라이나 공영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전쟁을 끝내기 위한 타협안은 대통령만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투표에 부쳐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합니다. 우리 국민들은 크고 분명하게 목소리를 높이고, 이런 저런 형태의 타협에 대해 응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국민투표 안건으로는 크림반도를 포함해 러시아군에 의해 장악된 영토 문제, 그리고 NATO 가입 대신 다른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안전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최후통첩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가 하르키우와 마리우폴, 수도 키이우를 넘기기를 바라지만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2. 美, "러 전쟁범죄 증거 수집 지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이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전쟁범죄를 저질렀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관련 증거 수집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곳곳에서는 군인뿐만 아니라 민간인 피해사례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1일 언론브리핑에서 러시아군은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으며, 앞으로 관련 증거 수집과 조사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존 커비 / 국방부 대변인
"우리는 러시아군이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를 확실히 보고 있으며, 그 증거 수집을 돕고 있습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러시아군이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공격 목표로 삼았는지 보고 있다고 밝혔고,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검찰도 러시아의 전쟁범죄 혐의에 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군은 이런 서방의 주장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3. 미얀마, 쿠데타로 혼란 지속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지 14개월이 됐는데요.
여전히 민간인을 향한 군부의 공습이 이어지면서 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미얀마 국경 지대에서는 소수 민족을 향한 미얀마군의 공습이 재개됐습니다.
폭격을 당한 마을은 연기로 뒤덮였고, 상당수의 주민이 죽거나 부상을 당했습니다.
또 유엔이 발표한 미얀마 인권보고서에 따르면 식량난도 심각해, 주민들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녹취> 라비나 샴다사니 / 유엔인권사무소 대변인
"적어도 44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1,400만 명이 긴급한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양곤 등 대도시에는 단전과 단수가 반복되고, 문을 닫는 공장도 늘어났습니다.
희생당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미얀마의 경제가 붕괴되고 있지만 , 미얀마 군부는 여전히 무기 수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4. 앤디 워홀 '마릴린 먼로 초상화' 경매
20세기 미국 팝 아트를 대표하는 앤디 워홀의 작품 마릴린 먼로 초상화가 경매에 출품됐는데요.
경매 시작가는 역대 최고액인 2억 달러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21일, 오는 5월에 열릴 예정인 크리스티 경매에서 앤디 워홀이 할리우드 여배우 마릴린 먼로의 사진을 실크스크린으로 제작한 초상화를 내놓는다고 보도했습니다.

녹취> 알렉스 로터 / 20세기 예술부문 대표
"우리는 한 세대에 걸쳐 경매에 나온 가장 중요한 그림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마릴린 먼로 초상화는)20세기를 대표하는 상징적이고 초월적인 이미지입니다."

이 초상화는 한 면의 길이가 약 91cm인 정사각형으로, 워홀이 1964년에 제작한 '샷 마릴린' 시리즈를 구성하는 작품인데요.
경매 시작가는 2억 달러로, 역대 경매에서 예술 작품에 책정된 시작가 중 최고 기록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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