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윤세라 앵커>
인천 송도와 경기 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노선 용산~상봉 구간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서울 지하철 7호선을 인천 청라까지 연장하는 사업도 추진됩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인천 송도에서 서울 용산을 거쳐 경기 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B노선.
국토교통부가 GTX B노선 가운데 용산~상봉 구간에 대한 기본계획을 확정해 고시했습니다.
용산~상봉 구간 사업에는 모두 2조 3천511억 원이 투입됩니다.
용산~상봉 구간 19.95㎞와 함께 중앙선 연결 구간 4.27㎞가 건설됩니다.
정거장은 용산, 서울역, 청량리, 상봉 등 4곳이 신설됩니다.
국토부는 이번 기본계획이 승객 이용편의를 최대한 높이는 방향으로 수립됐다고 밝혔습니다.
용산역은 1호선, 일반철도, KTX와 환승 거리를 최소화했습니다.
또 4호선, 신분당선과는 지하 통로로 연결합니다.
서울역과 청량리에는 각각 연결통로를 설치해 향후 A노선, C노선과 수평 환승을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상봉은 7호선·경의중앙선 환승을 고려해 연결통로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용산~상봉 구간이 개통되면 소요 시간이 기존 33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될 전망입니다.
수도권 동서 지역에서 서울 도심 접근성은 30분 이내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국토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사업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인천 청라 연장 사업에는 모두 1조 5천739억 원이 투입됩니다.
총연장 구간 10.7㎞에 가정역 등 정거장 7곳이 건설됩니다.
열차는 출퇴근 시간대는 6분, 평소에는 12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입니다.
인천 청라 연장 구간이 개통되면 청라에서 서울 1호선 구로까지 소요 시간이 기존 78분에서 42분으로 단축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인천광역시는 이달 연장 사업에 착공해 오는 2027년 12월 개통할 계획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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