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에는 작은 공백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문 대통령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국가원수이자 행정수반, 군 통수권자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13회 국무회의 오늘 오전
(장소: 청와대 여민1관)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정에는 작은 공백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국가안보와 국민 경제, 국민 안전은 한순간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신냉전 구도와 한반도 정세 긴장 고조를 언급하며, 우리 군이 최고의 안보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가 전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국방부 이전' 구상에 대해 안보 공백과 혼란을 우려한 데 이어 문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안보에 조그마한 불안 요인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정부 교체기에 더욱 경계심을 갖고,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국가원수이자 행정수반, 군 통수권자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각 부처도 국정에 흔들림 없이 매진하면서 업무 인수인계 지원에 충실해주길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 정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지 않았지만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국가원수이자 행정수반, 군 통수권자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것을 마지막 사명으로 여기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대외 위협 요인과 도전으로부터 국민 경제를 보호하고 민생을 지키는 역할을 다하면서 다음 정부로 잘 이어지도록 노력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 영상편집: 오희현)
또, 오미크론을 잘 이겨내고 극복해야 하는 중대한 국면이기도 하다며, 위중증과 사망자 관리에 집중한 의료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습니다.
문기혁 기자 / gyugi@korea.kr
문 대통령은 안보와 경제, 안전은 정부 교체기에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할 과제이며, 정부 이양의 핵심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부분에 집중하면서 각급 단위에서 긴밀히 소통, 협의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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