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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경제 시대
등록일 : 200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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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19일 민주평통자문회의 제13기 전체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남북공조를 통한 북방경제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제 13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에 참석해한반도의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한 남북간 군사적 신뢰구축과 함께 경제협력을 확대해 남북공조를 통한 북방경제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반도 비핵화를 조속히 달성하고,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해야 합니다. 군사적 신뢰 구축과 함께 경제협력을 확대해서 남북공조를 통한 북방경제 시대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북방경제시대가 열리면 베트남 특수나 중동 특수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크나큰 도약의 기회가 올 것이며, 우리의 경제 무대가 유라시아 대륙 전체로 뻗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북한도 우수한 자질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잘 협력해 나간다면 그야말로 남북이 함께 번영하는 한반도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서는 동북아 경제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또 상호주의에 대해 경계감을 거듭 표했습니다.

특히 포용주의를 수용하기로 한 한나라당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 확실한 약속도 요구했습니다.

‘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열한 토론을 거쳐서 당론을 모으고 그 당론으로 포용정책을 국민에게 엄숙히 공약하는 그런 절차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어 포용정책은 공존과 화해라는 사계사의 흐름과도 일치한다며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끝으로 우리나라는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며 한반도 평화와 민족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적 합의를 이루는데 민주평통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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