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용민 앵커>
올해 처음 진행된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약 1천800가구를 모집하는 데 8천 명 가까이 몰리며 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올해 첫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에 약 8천 명의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평균 경쟁률은 4.3대 1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남양주왕숙2는 6.8대 1, 인천계양은 6.1대 1, 남양주왕숙은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남양주왕숙은 55m2 테라스형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5가구 모집에 215명이 신청해 43대 1을 기록했습니다.
사전청약 신청자는 20~30대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30대가 66.2%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23.4%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경기·인천 지역 사전 청약에는 서울 거주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청자의 거주지를 살펴보면 서울이 43.8%, 경기·인천이 56.1%를 차지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공급지가 교통 편의성과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점을 높은 경쟁률의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최희정 / 국토교통부 공공택지기획과 사무관
"지구 내 공원과 녹지가 대규모로 조성되고 일자리 여건도 우수한 지구이기도 했습니다. 육아와 교육 특화 설계로 국공립 유치원이 설치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점도 (인기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오는 31일에는 청약통장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한 뒤 우선 당첨자가 발표됩니다.
국토부는 주택 보유 여부 등의 추가 확인 절차를 거치고 최종 당첨자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다음 주에는 2기 신도시 등에서 4천500가구 규모의 사전청약이 새롭게 공급될 전망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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