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기업의 해외진출과 관련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나라별 투자환경 위험도를 평가하는 시스템이 마련됐습니다.

전략적인 해외투자는 물론 적절한 분산투자가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이정연 기자>

정부가 해외투자환경 위험 평가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정확한 투자환경 위험 정보를 제공해서 기업의 해외진출에 따른 위험을 줄이겠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수출입은행이 23개 해외직접투자 대상국의 투자추이와 투자 여건, 국가 위험도 등을 분석해 투자환경위험을 평가해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같이 평가된 정보를 바탕으로 외국환은행이나 해외투자 기업이 투자여부과 신고수리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정부는 투자 위험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전략적인 해외투자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특정국가에 대한 쏠림 현상을 완화해 적절한 해외 분산투자를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국가별 투자환경 위험평가는 한 해에 두 번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투자 환경에 변화가 있는 국가의 경우, 수시로 조사해 위험도를 재평가할 계획입니다.

또 투자위험에 특이사항이 있을 때는 수출입은행과 관계부처 간 `투자환경위험 점검회의`를 갖고 해당국의 투자환경 변화를 면밀히 점검해나갈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