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이번에는 국내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하루 사망자가 470명 나오면서 코로나19 발생 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사이 470명 늘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일반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 2~3주 뒤 위중증 환자와 사망도 늘기 시작합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추세를 고려할 때 사망자는 당분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상원 /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현재 사망자 증가는 이전에) 발생자가, 환자가 크게 증가했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 주에 비해 사망자가 좀 늘어났고 이번 주 평균 사망자는 지난 주보다 좀 더 증가 중인 상황입니다. 앞으로도 좀 더 증가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 구간에 진입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39만 5천598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주와 2주 전과 비교해 정체된 양상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천81명입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규모에 비해 위중증 환자 증가 속도는 둔화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기저질환이 있는 중환자가 오미크론 관련 호흡기 증상은 없는 상태에서 숨진 사례도 코로나19 사망 통계에 포함되면서 사망자가 급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병상 가동률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은 64.6% 사용되고 있고,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42.1%입니다.
방역당국은 의료현장에 부하가 걸리고 있지만 병상 체계는 아직 관리 가능한 범위에서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이와 함께 감염 확산을 억제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고위험군 조기 진단과 치료에 의료대응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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