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정부가 코로나19 중증과 사망 예방에 효과가 있는 먹는 치료제 활용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말까지 먹는 치료제 46만 명분 도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중대본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정부는 일선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부족하지 않도록 선제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사와 협의된 4월 물량을 앞당겨 도입하고, 여기에 더해 다음 달 초 추가 물량을 들여오기 위한 계약도 마무리 단계라는 설명입니다.
정부는 다음 달 말까지 먹는 치료제 46만 명분을 신속히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4일) 들어온 머크사 라게브리오 2만 명분이 포함된 물량인데, 이 물량은 내일(26일)부터 치료 현장에서 사용됩니다.
오미크론 확산세는 지난 주보다 다소 꺾인 양상입니다.
오늘(25일) 신규 확진자는 33만 9천514명 발생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천85명, 사망은 393명입니다.
정부는 유행이 정점을 지나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감소 속도가 어떨지는 앞으로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판단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중환자 수는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대 2천 명 발생에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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