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내일부터 57개 비전략물자 품목·기술의 러시아, 벨라루스에 대한 수출통제가 본격 시행됩니다.
정부는 우리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상담 회선을 확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제22차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TF 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린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TF 겸 경제안보핵심품목 TF 회의.
회의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 조치와 코로나로 인한 중국의 봉쇄조치가 우리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등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내일(26일)부터 57개 비전략물자 품목·기술의 러시아, 벨라루스에 대한 수출통제를 시행합니다.
관련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러시아데스크 전용 상담회선을 기존 4개에서 6개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달 초부터 시행하고 있는 긴급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22일까지 신규대출 58건, 만기연장 104건 지원했습니다.
러시아 침공이 장기화되면서 분쟁지역 수출입 기업을 중심으로 신청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지난 23일까지 2건 지원했고 신속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일선 금융기관의 미국 정부 일반허가 대상 여부 판단을 돕기 위한 지원에도 나섭니다.
예외적으로 거래가 허용되는 에너지, 농수산물, 의료 분야에 대한 세부품목 목록을 다음 주 초까지 완료해 다음 달 배포할 예정입니다.
한편 유가 등 국제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예정된 에너지 도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핵심 소재 등 주요 원자재 품목 수급도 아직까지는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네온, 크세논, 크립톤 등 희귀가스에 대한 할당 관세를 적용한 데 이어 페로티타늄과 알루미늄 스트립 등도 적용할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우크라이나산 수입 곡물의 경우 사료용 옥수수를 확보한 데 이어 식용옥수수 계약 취소 물량 27만 톤도 대체입찰을 통해 24만5천 톤을 확보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장현주)
정부는 우크라이나 정세불안 등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파급효과가 발생하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적기에 대응할 방침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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