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만 명을 넘으며 나흘 연속 3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약국과 편의점에서 자가검사도구를 개수 제한없이 살 수 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오늘(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1만8천1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 발생 31만8천87명, 해외유입 43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7천450명 줄면서 나흘 연속 30만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사망자는 28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4천899명입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천216명으로 20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중환자 병상도 빠르게 차고 있습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67.8%로 여력이 있는 상황입니다.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9%입니다.
재택치료자는 196만3천여 명으로 전날보다 6만1천여 명 늘며 20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86.7%, 3차 접종율은 63.6%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약국과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자가검사도구 구입 개수 제한이 해제됩니다.
자가검사도구를 기존 5개까지 살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원하는 만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 그동안 20개 이상 대량 포장으로 생산해야 했지만 5개 이하로 생산해 판매할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따라 약국과 편의점에서 낱개로 나눠 판매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소포장 제품은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되며 판매 가격은 그대로 한 개당 6천 원입니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유통개선조치로 자가검사도구 유통과 공급이 안정된 데 따른 겁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자가검사도구 판매 가격 지정과 판매처 제한 등 현행 조치는 다음달 30일까지 시행됩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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