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금요일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4만 7천554명입니다.
어제(28일)보다 16만여 명 늘어나면서 다시 30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다만, 지난주 동일 요일의 확진자 수 35만 4천 명과 비교하면 다소 줄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했습니다.
녹취> 박향 /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1월 첫째 주부터 매주 증가하던 확진자 수가 지난주 들어서 처음으로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감소세가 얼마나 크고 빠르게 나타날지 그 규모 그리고 속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천215명이고, 사망은 237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당초 정부 예측보다 낮은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의료체계도 관리 범위 내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중환자 전담병상은 2천825개를 보유하고 있고 68.2% 사용 중입니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의 적용 시기가 다음 달 3일에 종료됨에 따라, 새 거리두기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오는 31일에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대면 회의가 열리고, 다음 달 1일에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학교 기숙사는 다음 달에도 신속항원검사를 주 2회 시행해야 합니다.
다만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등교 전 선제검사는 다음 달 셋째 주부터 주 1회로 변경됩니다.
한편, 인구 대비 백신 3차 접종률은 63.7%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은 89.1%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오희현)
방역 당국은 고령층과 미접종자에게 오미크론 치명률이 높은 만큼 거듭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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