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러시아,마리우폴 대부분 장악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03.29
미니플레이

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러시아,마리우폴 대부분 장악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 장기간 집중 포격을 받은 전략적 요충지 마리우폴이 사실상 러시아군 손에 넘어갔다고 주요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은 현지시간 28일 CNN방송 인터뷰에서 마리우폴 지역 대부분이 러시아군 통제 아래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민들이 물과 전기, 난방 등의 공급이 끊겨 생활이 불가능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발렌티나 / 마리우폴 주민
"저는 태어날 때부터 여기에서 살았어요. 제 남편도요. 이 곳에서 결혼해서 아이도 낳았죠. 그런데 지금은 어떡하죠? 우리에게 남은 건 뭔가요? 마리우폴에서 어디에도 가고 싶지 않지만 살 곳이 없어요."

보이첸코 시장은 폐허가 된 도시에 남아있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연설에서 마리우폴이 러시아의 포위 속에서 버티는 상황을 언급하며, 러시아군이 마리우폴 주민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마리우폴은 여전히 차단되어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여전히 인도주의적 통로를 조성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고, 침묵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을 막기 위한 서방의 무기 지원을 간절하게 호소했습니다.

2. 러, "국가 존립에 위협 있을 때만 핵무기 사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과는 무관하게 국가 존립에 위협이 있을 때만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28일 미국 공영 P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서의 작전 결과 때문에 핵무기를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의 존립에 위협이 있을 때만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드미트리 페스코프 / 러 크렘린궁 대변인
"우리는 국가의 존립에 대한 위협이 있을 때에만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고, 실제로 핵무기를 사용해 그 위협을 제거할 것임을 명확하게 명시하고 있습니다."

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전에서 민간 가옥이나 아파트를 목표물로 삼지 않는다며, 국제사법재판소의 심판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마라톤 데 사브레' 열려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힘든 마라톤 대회로 알려진 '마라톤 데 사브레'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36회를 맞이한 '마라톤 데 사브레'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 1,100명의 참가자가 도전하는데요.
이들은 전 세계 사막 가운데 가장 크기가 큰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을 6박 7일간 두 발로 횡단하게 됩니다.
낮에는 최고 50도까지 올라가는 더위를, 밤에는 10도 이하까지 떨어지는 추위를 견뎌야 하는데요.
대회 참가자들은 물과 음식, 침낭 등의 장비를 짊어지고 하루 평균 40km, 총 250km의 거리를 완주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