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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평화협상 긍정적,긴장 늦추지 않아"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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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젤렌스키, "평화협상 긍정적,긴장 늦추지 않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5차 평화협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5차 협상 후 발표한 화상 연설에서, 협상에서 들려오는 신호는 긍정적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러시아의 공격이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여전히 경계 태세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러시아군은 여전히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어 노력을 줄이지 않아야 합니다."

또 전쟁이 완전하게 끝날 때까지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필요한 범위 내에서 러시아와의 평화협상을 계속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 보전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2. 美 국방부, "러 철수 아닌 군사 재배치"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의 군사작전 축소 발표에 대해 병력을 철수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재배치하겠다는 뜻으로 봐야 한다며 여전히 러시아의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9일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의 소수 병력이 키이우에서 나오기는 했지만 우크라이나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의 공격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존 커비 / 美 국방부 대변인
"우리는 이것이 진정한 철군이 아니라 재배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 다른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대대적인 공격에 대비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역시 아직 러시아가 평화를 원한다는 어떤 신호도 감지하지 못했다며, 말이 아니라 '실제로 공격을 중단하고 병력을 철수하는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촉구했습니다.

3. 美,우크라군에 장비 교육
폴란드 주둔 미군이 우크라이나군에게 무기 및 장비의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간접적으로 우크라이나를 도우려는 미국 지원 활동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현지시간 29일 CNN은 폴란드 주둔 미군이 서방에서 우크라이나로 보내고 있는 무기 및 장비의 사용법을 우크라이나군에게 교육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해보지 못한 무기나 장비의 활용법을 미군이 알려주는 것이며, 직접적인 군사훈련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존 커비 / 美 국방부 대변인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전통적 의미의 훈련이 아니고, 단지 '협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4. WFP, 식량위기 '참사 이상의 참사' 우려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심각한 식량위기를 겪을 수 있다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참사 이상의 참사'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29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브리핑에서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이집트, 레바논 등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에서 심각한 식량위기를 겪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FP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산 곡물 의존도는 이집트가 85%, 레바논이 81%에 이르는데요.
이번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이 어려워진 데다 수확량 자체가 줄어들어 해당국 식량 보급에 커다란 영향을 줄 수 있게 됐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비즐리 / WFP 사무총장
"식량 창고에서 식량 공급망에 이르기까지 우크라이나와 다른 지역을 역동적으로 파괴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심각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리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요."

비즐리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내 식량안보 측면에서만 3개월간 5억달러가 필요한데, 3억달러가 모자란다며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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