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오미크론 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고령층 기저질환자가 많은 요양병원과 시설 관리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천301명, 사망은 432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42만 4천6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아직은 경계심을 늦출 때가 아니라는 게 저희의 판단입니다. 확진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위중증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정점 2~3주 후 위중증 환자 증가, 이에 따른 의료 부담 가중에도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현재 60세 이상 확진자가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의 95%를 차지하고 있고, 사망자 가운데 요양병원과 시설 환자 비중은 32.7%까지 확대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렇게 고령층 기저질환자가 밀집해 위험이 커진 요양병원과 시설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환자는 병상 배정 긴급연락선을 통해 전담 병상으로 빠르게 옮깁니다.
의료인력이 부족한 요양시설 입소자 가운데 65세 이상 기저질환자는 코로나19 증상이 가벼워도 즉시 입원시키기로 했습니다.
요양병원에는 최우선 순위로 먹는 치료제를 공급합니다.
화이자사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4만5천 명분이 추가로 들어오는데, 요양시설에도 재택치료 관리기관을 통해 먹는 치료제를 바로 처방할 방침입니다.
녹취> 손영래 /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병용 금기 의약품 등으로 팍스로비드 처방이 어려운 환자에 대해서는 라게브리오를 보완적으로 활용해 최대한 많은 환자가 치료제를 처방받도록 할 것입니다."
돌봄 인력 확진으로 발생한 업무 공백을 줄이기 위해 인력 지원도 강화합니다.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현장 실습을 재개해 돌봄 보조인력으로 활용하고, 중앙 정부에서도 인력을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현재 간호사 2천800여 명과 요양보호사 380여 명 등 의료인력 4천500명이 현장에 파견된 상황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939회) 클립영상
- 대주교 차담 후 배식봉사···"소외된 분 보살펴야" 02:02
- 여성단체와 간담회···여성가족부 등 논의 02:10
- '부동산TF' 첫 회의···국민제안센터 설치 02:20
- 인수위 "코로나 확산 정점 지나면 거리두기 완화해야" 02:37
- 인수위 "공수처 중립성 확보 제도개선 필요" 00:26
- 요양병원에 '먹는 치료제' 최우선 공급 02:29
- 내일부터 5~11세 백신 접종···외래진료센터 확대 02:02
- 軍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첫 시험발사 성공 00:35
- 음식물쓰레기로 수소 생산···바이오 수소융복합충전소 02:43
- 러시아-우크라, 평화협상 진전···정상회담 거론 01:54
- 러시아 체류 교민 70여 명, 특별여객선으로 귀국길 00:33
- 외교부, 내일부터 영사민원24 상담서비스 시행 00:30
-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6천444가구 접수 02:49
- 문 대통령 "종정 추대 계기 화합·통합 기원" 00:25
-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최대 2만6천100원 인상 00:32
- 봄꽃 향기 가득한 3월...♥ [일상공감365] 01:34
- 소아 감염 비상! 5세~ 11세 백신 접종 시행 [클릭K+] 04:09
- 공항 지상 작업에 전기차 활용된다 [S&News] 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