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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어떤 말도 믿지 않아"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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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젤렌스키, "어떤 말도 믿지 않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5차 평화협상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하루 만에 이런 낙관론이 후퇴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어떤 말도 믿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현지시간 30일 키이우와 체르니히우 지역에서 군사 활동을 대폭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AFP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국민 화상 연설을 통해 "우리는 겉만 번지르르한 어떤 말도 믿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추가 전투를 준비하고 있다며, "영토 1m를 위해서라도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러시아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말만 있을 뿐입니다.아직까지 구체적인 건 하나도 없어요. 동시에 러시아군은 돈바스 지역에 새로운 공격을 위해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에 대비할 것입니다."

더불어 우크라이나는 자유를 위한 전 세계 투쟁의 중심지로 탱크와 비행기를 포함한 무기를 국제 사회에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 우크라이나 이르핀, 50% 이상 파괴돼
우크라이나군은 수도 키이우 외곽 도시인 이르핀을 완전히 탈환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도시 절반이 파괴되고 주민들이 위험에 처해 있는 상황입니다.
현지시간 30일 CNN 보도에 따르면, 올렉산데르 마르쿠신 이르핀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도시 절반이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마르쿠신 이르핀 시장은 현재 이르핀이 우크라이나군의 통제 하에 있다고 전한 바있는데요.
그럼에도 도시가 끊임없이 포격을 당해 아직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올렉산데르 마르쿠신 / 이르핀 시장
"마을의 50%가 파괴되었고, 중요한 기반 시설도 파괴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잔해 속에 있습니다."

또 많은 주민들이 여전히 도시에 남아있지만, 물과 에너지 공급이 복원되지 못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3. 바이든, 백신 4차 공개 접종
스텔스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신 4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FDA가 50세 이상 성인에게 4차 접종을 허가한 지 하루 만입니다.
올해로 79세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30일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한 연설을 한 직후 4차 백신을 맞았습니다.
FDA가 50세 이상 성인에게 4차 접종을 허가한 지 하루 만에 공개 접종을 자처한 것인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접종, 치료제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며, 의회에 관련 예산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전 세계가 백신 접종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한 약속입니다. 새로운 변이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백신 접종과 검사 등에 대한 국민의 접근을 돕기 위해 통합 웹사이트를 마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4. 이스라엘, '통곡의 벽' 대청소의 날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대표 명소이자 유대교 성지인 '통곡의 벽'에서는 대대적인 대청소가 이루어졌습니다.
사람들은 벽에 낀 쪽지를 수거하는 데 전념했습니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통곡의 벽'에서는 현지시간 30일 대대적인 성벽 청소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성벽 틈새에서 쪽지를 빼내는 작업을 하는 것인데요.
예로부터 유대교 신자들과 방문객 사이에서는 간절한 소원을 담은 쪽지를 '통곡의 벽' 틈에 끼워 넣으면 신에게 직접 전해진다는 믿음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연간 수백만 명이 쪽지를 끼워넣다보니 성벽 곳곳에는 쪽지가 수북이 쌓여있습니다.

녹취> 시무엘 라비노비치
"지금 이 순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의 고통을 멈추기 위해 신에게 큰 기도와 함께 우리의 소원을 넣는 것입니다."

수거된 쪽지들은 유대교의 또 다른 성지인 예루살렘 감람산에 묻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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