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준장 진급자 70명에게 장군의 상징인 삼정검을 수여했습니다.
임기 내 마지막 수여식이었는데요 문 대통령은 정부 교체기인 지금 안보 역량을 결집해서 틈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
(장소: 오늘 오후, 청와대 영빈관)
문재인 대통령이 군 통수권자로서 준장 진급자 70명에게 임기 내 마지막 삼정검을 수여했습니다.
삼정검에는 육해공 3군이 하나가 돼 호국·통일·번영의 정신을 달성하라는 뜻이 담겼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여식 이후 가진 환담 자리에서 삼정검을 대통령이 직접 수여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가 처음이며 5년 동안 삼정검을 수여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문 대통령은 현 정부 임기 중 이번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380여 명의 진급 장성들에게 삼정검을 수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지금은 정부 교체기로 안보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며, 안보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서 조그마한 틈도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안보의 힘은 군사력만이 아니라 국민 전체가 가지고 있는 역량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우리 국력이 안보력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앞장서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국민 속의 군,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안중근 의사 유묵인 '지사인인, 살신성인'이라는 부제 아래 거행됐습니다.
'높은 뜻을 지닌 사람은 옳은 일을 위해 목숨을 버린다'라는 뜻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진현기)
문 대통령은 진급자 가족에겐 말채나무와 아스타, 프리지어 등으로 만든 꽃다발을 선물하며 장군 진급자들이 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응원해 준 것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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