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분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윤세라 앵커>
윤 당선인은 국민의 내집 마련 문턱을 낮춰야 한다며, LTV 규제 완화 등을 주문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분과 업무보고
(장소: 오늘 오전,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서울 종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분과 업무보고에서 국민의 내집 마련 문턱과 과도한 세금 부담을 낮출 것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비율, LTV 등으로 생애 첫 주택을 마련하고자 하는 국민에게 정부가 숨통을 틔워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청년들의 미래를 생각해 과감하게 접근하고 발상의 전환을 이뤄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청년과 생애 첫 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LTV 규제 완화를 주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 당선인은 아울러, 기업에 대한 금융·세제 지원도 언급했습니다.
국제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어떻게 발굴해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경제분과 업무보고에는 과학기술교육분과도 참석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교육제도를 혁신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과제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업무보고에서 부동산 태스크포스는 차기 정부 출범 즉시 주택공급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규제완화 정책과 시장안정 대책 등을 포함한 '부동산정책 정상화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청년무역 국가대표와의 만남
(장소: 오늘 오후, 한국무역협회(서울 강남))

한편, 윤 당선인은 이날 한국무역협회를 방문해 청년 무역인들을 만났습니다.

녹취>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저희 윤석열 정부는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기업과 경제성장의 정부, 그리고 청년에게 충분한, 무한한 기회를 제공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무역협회 방명록을 통해 무역인들과 함께 역동적인 경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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