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1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코로나위기 등을 전시 상황에 비유하며, 국민 통합 없이 위기 극복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국민통합위원회 1차 전체회의
(장소: 오늘 오전,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서울 종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특별 기구로 설치된 국민통합위원회, 지역과 계층,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통합을 위해 김한길 위원장 체제로 출범했습니다.
국민통합위 첫 전체회의가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첫 회의에 직접 참석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코로나 위기와 국내 정치·경제·사회 위기, 국제적인 위기를 전시 상황에 비유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통합 없이는 위기 극복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국민들이 먼저 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하는 하나된 단결과 국민의 통합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윤 당선인은 국민통합위가 새 정부 국정 수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밑바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이 서로 정치적 견해와 경제적 이해가 다를 수 있지만 함께 어떤 방향과 목표를 공유해가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지, 좋은 결론을 도출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아울러 이날 걸프협력회의 주한대사들을 접견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한국과 걸프협력회의의 FTA 협상이 재개된 것과 관련해 조속히 타결되길 기대했습니다.
또, 임기 초부터 고위급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한국과 GCC(걸프협력회의)의 FTA 협상이 타결돼서 양측 간에 협력 확대를 위한 틀이 마련되길 기대합니다."

한편, 걸프협력회의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연안 6개국 협력체로, 우리나라와 건설과 원유, 에너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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