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오늘 첫 출근을 했습니다.
국무총리에 이어 장차관 등 내각 인선도 속도를 낼 전망인데요.
윤세라 앵커>
다음 주쯤 새 정부 내각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장소: 오늘 오전, 한국생산성본부(서울 종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첫 출근을 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성실히 준비하겠다며, 첫 출근 소감을 전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 국무총리 후보자
"곧 있게 될 국회 인사청문회에 대한 성실한 준비를 해서 우리 인사청문회 활동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준비를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추경 논의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적자국채 발행에 대한 입장을 묻자, 재정건전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 국무총리 후보자
"단기적으로도 최대한 우리가 차입이 아닌 쪽에서 지출액 구조조정이라든지 이런 쪽에서 잘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으면 그런 부분이 조금 우선됐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새 정부 국무총리 후보자가 본격적으로 청문회 준비를 시작한 가운데, 다음 주 새 정부 내각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이번 주 인선 몰입과 내각 구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총리 다음 인선으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은혜 / 당선인 대변인
"인사청문을 요청하게 되면 3주 정도 또 국회에서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희가 취임식에 역산을 하게 되면, 적어도 다음 주 이내에는 저희가 새 정부의 전체적인 내각에 대한 발표와, 그리고 구상을 설명드려야 하지 않을까..."
김 대변인은 내각 인선에 대해 도덕성을 겸비하면서 실력과 능력으로 신뢰감을 구축하는 것이 제1, 제2의 요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에게 인사권을 비롯한 독립성을 보장하는 '책임총리', '책임장관제'도 언급했습니다.
책임과 권한을 동시에 부여하면서 완결성을 꾀하고, 오로지 시선을 국민에 맞추는 윤석열 정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오희현)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942회) 클립영상
- 한 총리 후보자 첫 출근···다음주 내각 '윤곽' 02:33
- 기획위 첫 회의 주재···"일 잘하는 정부" 02:07
- 윤석열 당선인, 한국보도사진전 개막식 참석 00:23
- 인수위 전체 회의···국정과제 선정 1차 보고 02:38
- 국민제안센터 출범···"제안 2만6천 건 국정 반영" 00:24
- 홍 부총리 "새 정부 준비작업, 최선 다해 지원" 01:37
- 문 대통령, 박상옥 전 대법관에 훈장 수여 00:25
- 10만 명대 신규 확진···오늘부터 거리두기 완화 02:03
- 北 연일 대남 공세···"어떤 위협에도 안보역량 강화" 02:38
- '6월 발사' 누리호 탑재 위성 개발 마무리 단계 02:19
- '달 탐사선' 명칭 후보 10건 선정···5월 초 확정 00:24
- 'KT-1 훈련기 충돌' 순직조종사 4명 오늘 영결식 00:43
- 세무사시험 감사 결과···"공무원 특혜 없어" 02:19
- 대학생 주거 안정···'행복기숙사' 건립 추진 00:25
- '한-싱가포르 디지털동반자협정' 대국민 의견 접수 00:26
- 냉동과일, 대장균·잔류농약 적합···식품유형 확인해야 02:36
- 봄꽃 향기 가득한 3월...♥ [일상공감365] 01:34
- 얼었던 대출 시장에도 봄은 오는가? [S&News] 05:22
- 중증 악화 방지! 코로나19 두 번째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클릭K+] 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