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새 정부의 청사진인 국정과제 선정을 위한 첫 보고를 진행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인수위는 향후 보완과 검토를 거쳐 이달 말 국정과제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전체 회의를 열고 국정과제 선정을 위한 1차 보고를 진행했습니다.
지난달 22일까지 진행된 부처 업무보고를 토대로 각 분과에서 국정과제 후보군을 정리한 겁니다.
인수위는 1차 보고안에 대해 이번주 초 분과별 후보군 정교화 작업, 이어 분과 간 의견 조율과 보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신용현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
"핵심 어젠다 보완, 과제 간 정확성 제고, 추가 과제 발굴 등과 함께 국정과제에 대한 재정투자방안 검토와 세제, 법안 등 이행 수단에 대한 검토가 본격화될 것입니다"
인수위는 또 국정 과제 선정에 있어 현재까지 최우선 과제 등의 리스트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최종안이 나올 때까지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도 이와 관련해 이번에 취합된 1차 과제는 분과별로 논의된 것을 독립적으로 나열한 것으로, 완성본을 100으로 봤을 때 10 정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수위는 이달 안에 최종 작업을 마무리 짓고, 다음 달 초 전체회의를 통해 국정과제 확정안을 당선인에게 보고할 예정입니다.
윤 당선인은 이를 바탕으로 최종 국정과제를 국민에 직접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이날 전체회의를 주재한 안 위원장은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등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 특히 시멘트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녹취> 안철수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러시아산 석탄 수입이 어려워졌고, 대체제인 호주산 유연탄 가격도 작년보다 배 이상 뛴 상태입니다. 이렇게 원자재가 부족한데 수요에 해당하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년대비 51.3%나 늘었으니 시멘트 가격 상승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안 위원장은 그러면서 정부에 공공요금 한시적 동결, 대체안 마련 등을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인수위 차원에서 문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안 위원장은 또 회의에서, 인수위는 청와대나 내각으로 가는 징검다리, 지름길이 아니라면서, 인수위원들에 대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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