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오전 세 번째 인수위 간사단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취합된 분과별 국정과제를 점검하고 당선인 공약이 국정과제에 제대로 반영됐는지 살폈는데요.
인수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소형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임소형 기자>
(장소: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5일) 오전 인수위 간사단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인수위 간사단 회의는 이번이 세 번째인데요.
회의에서는 취합된 분과별 국정과제를 점검했습니다.
이 가운데 우선 추진 과제에 대한 선별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당선인 공약이 국정과제에 제대로 반영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습니다.
국정과제는 110여 개, 실천과제는 580여 개로 정리된 상태인데요.
인수위는 계속해서 이를 압축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편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는 안전속도 5030과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안전속도 5030은 간선도로는 시속 50㎞, 이면도로는 시속 30km로 제한속도를 낮춘 정책인데요.
도로환경과 주변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따라 제한속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보행자가 적은 구간 등 일부 간선도로는 제한속도를 시속 60㎞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심야시간대 제한속도를 시속 40∼50㎞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김경호 앵커>
이런 가운데 인수위는 오늘 오후 안철수 인수위원장 주재로 디지털 플랫폼 정부 TF 첫 회의를 연다고요?

임소형 기자>
(장소: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

네, 그렇습니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 TF 첫 회의는 이곳 삼청동 인수위에서 진행되는데요.
회의에서는 앞으로 추진될 디지털 플랫폼 정부 개념을 공유하고, 추진 방향을 설정할 전망입니다.
행정안전부와 4차 산업혁명위원회로부터 패러다임 대전환 위한 세부 추진 전략을 보고받을 예정입니다.
인수위는 국정과제를 조율하기 위한 추가 업무보고와 간담회도 진행하는데요.
인수위 경제2분과는 국토교통부 실국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교통 분야 국정과제 추진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과학기술교육분과는 미디어분야에서 어제(4일)에 이어 유관기관과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갑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교육분야에선 주요 대학 처장, 고등교육 전문가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선 대학 규제 완화와 대학 재정 개선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인수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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