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영 앵커>
오미크론 유행은 정점을 지나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방역 정책을 잇따라 완화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국외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다음 달부터 주간 국제선 운항 횟수를 100회씩 늘리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정부는 다음 달부터 격리면제, 무사증 입국이 가능한 미주, 유럽, 태국과 싱가포르를 대상으로 매달 주간 국제선 운항 횟수를 100회씩 증편하기로 했습니다.
7월부터는 300회씩 늘릴 예정입니다.
지방공항의 국제선 운항도 정상화합니다.
현재 김해, 대구 공항에서만 이용 가능한 국제선을 다음 달부터는 무안, 청주, 제주 공항으로 확대하고, 김포와 양양 등 다른 공항도 운항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는 국내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천128명, 사망은 371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28만 6천294명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10주간 이어진 유행 증가세가 꺾이고 3주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에게 감염을 전파하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0.91로 내려갔는데요.
11주 만에 처음 '1' 미만으로 떨어진 건데, 유행이 억제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위중증 환자도 지난달 말 정점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60%대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정부는 확진자가 대면진료를 통해 적절한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동네 병원 외래진료센터를 계속해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위험군이 많은 요양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땐 찾아가는 대면진료를 시행하고, 시군구 단위 기동전담반을 운영해 현장에서 먹는 치료제를 바로 처방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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