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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장관, "러 G20 참석 시 보이콧"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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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美 재무장관, "러 G20 참석 시 보이콧"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이달 열리는 G20 금융 회의에 러시아가 참석한다면 미국은 보이콧, 즉 회의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다만 백악관은 정상회의까지 거부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올해는 다수의 G20 실무 협의들이 예정되어 있고, 올해 G20 의장국은 인도네시아가 맡았는데요.
CNN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미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이달 열리는 G20 금융 회의에 러시아가 참석하면 미국은 참석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재닛 옐런 / 美 재무장관
"러시아를 G20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했고, 저는 인도네시아에 있는 동료들에게 러시아인이 그 곳에 있다면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무고한 우크라이나인들을 상대로 가혹행위를 벌인 것은 비난받아야 마땅하다며, 러시아가 이러한 국제기구에 실질적 참여를 하지 못하도록 몰아내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옐런 장관에 발언에 대해 G20 정상회의까지 보이콧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2. 마리우폴, 민간인 사망자 5천명 넘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집중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는 민간인 사망자가 5천명이 넘었습니다.
이 중에는 어린이 210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6일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은 최근 몇주간 러시아의 공습으로 5천명이 넘는 민간인이 사망했고, 그 중 210명의 어린이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시기반 시설 90% 이상이 파괴됐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마리우폴 주민
"아빠는 다쳤고, 엄마는 죽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어요? 울 것 같아요."

AFP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상황에 대해 "러시아가 학살을 은폐하기 위해 마리우폴에 대한 인도적 접근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그들은 이미 마리우폴에서 발생한 민간인 대량 살인에 대한 자신들의 죄를 감추기 위해 거짓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이 모든 것을 숨기고 우크라이나 사상자를 모두 묻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 中, 일일 확진자 나흘 연속 역대 최고치
중국에서는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중국에서는 2만2천99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인데요.
특히 봉쇄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상하이의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당분간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미펑 /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
"우리는 코로나19와 맞서 힘든 싸움을 해야 합니다.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검사, 입원, 격리, 치료를 강력하게 강화해야 합니다."

중국은 확산세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자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 병원 건설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4. 볼리비아, 극심한 폭설
볼리비아에는 기상이변으로 극심한 폭설이 내렸습니다.
폭설로 도로가 마비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남미에 위치한 볼리비아에 때아닌 폭설이 내렸습니다.
눈이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고속도로를 완전히 덮으면서 차량 수십 대가 발이 묶였는데요.
차들은 뒤로 미끌어졌고, 사람들은 차량 번호판을 이용해 도로 위에서 눈을 치웠습니다.

녹취> 볼리비아 경찰관
"폭설이 내렸습니다. 특히 라 린코나다 지역에는 도로가 완전히 뒤덮였습니다. 오늘 폭설이 내린 이후 우리는 도로 제설 작업에 힘쓰고 있습니다."

볼리비아 국방부는 앞으로 볼리비아에 폭우와 폭풍 소식까지 있어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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