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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병 등급조정 늦지 않게 결론"
등록일 :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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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입니다.
오미크론 유행은 이달 들어 계속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변화한 상황에 맞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에 대해 늦지 않게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위중증 환자와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천 93명, 사망은 373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20만 5천333명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이달 들어 오미크론 감소세가 확실해지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오늘(8일)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변화된 방역상황에 맞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조정에 대해서도 늦지 않게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현재 감염병 1급인 코로나19 등급을 결핵과 수두, 홍역과 같은 2급으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김 총리는 이와 관련해 전반적인 개편이 이뤄지기 전이라도 실행 가능한 부분부터 우선 조정하고 보완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가동률이 20~30%대로 떨어지고 있는 중등증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도 지역 사정에 맞게 축소합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는 다음 주부터 중단되는데요.
이런 조치로 여력이 생긴 인력과 자원은 감염 취약시설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김 총리는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60세 이상 확진자가 늘고 있고 위중증 환자도 하루 1천 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며 경각심 유지를 당부했고요.
고위험군 환자를 줄이기 위해 전체 사망자의 30%가 집중된 요양병원과 시설 관리에 집중하고, 입소자 대상 4차 접종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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