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지난 2월 24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재가동 협약식 모습인데요.
2017년, 당시 조선업계 불황으로 군산조선소가 문을 닫게 되면서 지역경제도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우리 조선업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는데요.
가장 어려웠던 2016년과 비교하면 무려 8배 가까이 수주가 늘었습니다.
1분기에는 전 세계에서 발주한 선박의 절반 이상을 우리 업체가 쓸어오면서 수주 실적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대형 컨테이너선이나 대형LNG 운반선과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의 최대 수주 국가로 등극했는데요.
이를 통해 내년부터는 대부분의 조선사들이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최근 탄소중립기조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친환경 선박과 LNG 운반선에 대한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따라서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에 강점을 보이는 우리나라 조선 산업의 전망은 밝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우리 문화와 산업, 정책을 살펴보는 강하다-K, 이번 주는 또 한번의 도약을 노리는 K-조선을 살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의 김용환 교수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김용환 /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의 교수)
최대환 앵커>
지난 10여 년간 오랜 불황의 터널을 겪은 조선업계가 최근 다시 활력을 찾고 있습니다.
수주 물량이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먼저 최근 조선업계의 현황을 먼저 짚어주시죠.
최대환 앵커>
지난 2021년 11월,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FLNG선 출항 명명식에 참석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부유식 해양 LNG 액화 플랜트선이라 불리는 해당 선박의 척당 가격이 무려 3조 원 규모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엄청난 기술력이 집약되었다는 FLNG선에 관해 소개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이렇게 우리의 조선소에서 만든 선박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비결과 그 우수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최대환 앵커>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큰 역할을 담당했던 분야가 바로 또 K-조선인데요.
우리의 조선산업의 발전 역사, 이 부분도 한 번 짚어주시죠.
최대환 앵커>
그렇다면 이렇게 어려웠던 조선산업이 다시 한번 부흥기를 맞이하는 단계로 접어든 배경은 무엇인가요?
최대환 앵커>
후발주자인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이 부각되고 있는데요.
우리의 조선산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부활을 신호탄을 쏘아 올린 K-조선 산업이지만, 현재 상황이 녹록지만은 않습니다.
인력 부족과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등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한 상태인데요.
조선산업 부활을 위해 어떤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지 마무리 말씀으로 정리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의 김용환 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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