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날씨가 풀리면서 주말을 맞아 등산 떠나는 분들 많을텐데요.
지난 2년간 산악 사고를 조사한 결과, 4월 들어 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경호 기자가 산악 사고를 비롯한 봄철 안전사고 예방 수칙들 정리했습니다.
김경호 기자>
1. 봄철 산악사고 주의 "산악안전지도 숙지"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지난 2년간 사고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결과, 산악 사고는 본격적으로 봄을 맞는 4월부터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 원인으로는 조난이 가장 많았고, 실족과 추락, 탈진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로 사고가 발생하는 원인을 알았다면 대처도 가능하겠죠. 먼저, 위험 지역이 표시된 산악안전지도, 꼭 숙지해야겠습니다. 이 밖에도,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야겠고요. 에너지바와 물도 챙겨 힘들 때마다 휴식 취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2. 춘곤증 졸음운전 주의 앞차 졸음 의심 시 경적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이유 없이 졸음이 쏟아지는 춘곤증,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곤 하죠. 특히, 단조로운 고속도로 주행에서는 졸음이 쉽게 오는데요. 졸음운전은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같아 매우 위험합니다.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선 먼저, 환기가 중요합니다. 또, 중간에 간식을 섭취하면 얼굴 근육이 자극돼 졸음을 피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차 운전자가 조는 것 같다면 경적을 꼭 울려주세요.”
3.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기계 끼임·깔림 사고 86%
지난해 3월 한 60대 남성이 경운기를 후진하던 중 끼임 사고로 숨졌습니다.
4월에는 트랙터를 몰던 70대 남성이 농수로에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지난 3년간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2천4백여 건, 이로 인한 사망자는 1백 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86%가 농기계에 끼이거나 깔린 사례였습니다. 나머지는 운전 중 발생했습니다. 끼임 사고가 빈번한 만큼 기계 회전부에 말려들 수 있는 헐렁한 장갑이나 옷은 입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이 밖에도 하차할 때는 엔진을 꼭 끄고, 경사진 곳에선 바퀴에 고임목을 대야 합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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