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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 명 확진···'포스트 오미크론' 이번 주 발표
등록일 :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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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라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입니다.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사회 전반에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때 '포스트 오미크론' 계획도 공개할 예정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우선 위중증 환자와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모두 1천99명입니다.
사망은 258명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9만 9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 수가 48일 만에 10만 명 아래로 내려갔는데,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을 고려해도 확연히 줄어든 수치입니다.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한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를 이번 주 중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발표 때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이 포함될지,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전면적인 거리두기 완화 방안이 마련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포스트 오미크론 계획에 대해 아직은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내용만 논의 중인 단계라고 밝혔고요.
전문가를 포함해 내부 의견을 취합,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검사소에서 제공됐던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됩니다.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민간 중심 검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앞으로 의심 증상이 있다면 자가검사도구를 구매해 검사하거나 동네 병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장기체류 외국인 입국 절차도 개선됩니다.
지금까지는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 기간이 지난 내국인만 PCR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을 면제받았는데요.
오늘(11일)부터는 국내 확진 이력이 있는 장기체류 외국인도 국외로 나갔다가 재입국할 때 PCR 음성 확인서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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