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사회 전반에 일상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 중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때 '포스트 오미크론' 계획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이혜진 기자가 전합니다.
이혜진 기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천99명, 사망은 258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9만 9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48일 만에 10만 명 아래로 내려갔는데,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을 고려해도 확연히 줄어든 수치입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추이도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방역당국은 판단했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0%대로, 의료대응체계도 안정적이라는 설명입니다.
유행 감소세가 뚜렷해진 가운데, 정부는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한 '포스트 오미크론 계획'을 이번 주 중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발표할 예정입니다.
녹취> 손영래 /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유행 감소세와 의료체계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거리두기를 전면 조정하겠다고 말씀드린 만큼 어느 정도의 폭과 수위로 거리두기를 조정할지 (이번 주 중 발표하겠습니다.)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도 함께 논의하고 있고..."
포스트 오미크론 계획의 방향은 코로나19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특수체계로 가동됐던 의료·방역 시스템을 서서히 일상으로 돌리는 겁니다.
관심사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의 하향 조정입니다.
방역당국은 에볼라, 메르스와 함께 감염병 1급으로 지정된 코로나19를 홍역이나 결핵, 수두와 같은 2급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인식과 대응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취지입니다.
밤 12시 영업, 사적모임 10명으로 제한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17일 종료됩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전면적인 거리두기 완화 방안이 마련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 때는 서울 고척스카이돔 실내 취식 허용 관련 방역수칙 개선안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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