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오후 2차 내각 인선을 발표합니다.
윤 당선인이 직접 장관 후보자들을 소개할 예정인데요.
인수위원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문기혁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문기혁 기자>
(장소: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서울 종로))

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13일) 오후 2시 2차 내각 인선을 발표합니다.
지난 1차 발표 때처럼 윤 당선인이 직접 장관 후보자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오늘 내각 인선 발표는 경제부총리 등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을 발표한 이후, 두 번째인데요.
현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외교, 통일, 법무, 행정안전부 장관 등의 발표가 남아있습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일정만 공지하고, 내용과 규모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제팀 수장 가운데 관심을 받고 있는 금융위원장은 임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새 정부 출범 이후, 공개할 예정입니다.

최대환 앵커>
계속해서 인수위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인수위는 오늘 코로나 방역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학교 현장을 방문하죠?

문기혁 기자>
(장소: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서울 종로))

네, 그렇습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오늘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해 방역대책을 점검합니다.
오늘 방문에서는 코로나 확진학생에 대한 중간고사 응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교육부는 확진학생의 중간고사 응시를 제한하고, 지난 기말고사 등 응시한 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인정점'을 산출해 점수를 부여하고 있는데요.
앞서 인수위는 이 방침에 대해 '유감'이라며, 대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다만, 교육부는 이미 중간고사가 시작한 만큼, 형평성 차원에서 방침을 바꾸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안 위원장은 오후에는 코로나비상대응특위 민생경제분과 회의를 주재합니다.
민생경제분과는 지난 회의에서 정부로부터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손실규모 추계를 보고받았는데요.
오늘 회의에서는 코로나 손실보상 1추 추계규모와 대상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윤 /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